신 년 사
“갑진년(甲辰年), 승천하는 청룡처럼 도약하는 한라대학교”
한라대학교 학생, 교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라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이 늘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면서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는 축복의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학생 및 교직원 여러분,
지난해에는 우리 대학에 의미 있는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All Pass의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강원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고,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대학 운영재원 확충 다원화를 위한 철도 아카데미도 개원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외국인 학생을 안정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한라 글로컬 커플링 프로그램도 론칭하였습니다.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과 로컬컨텐츠 중점대학 사업도 수주하였고, 산업계관점 대학 평가에서도 최우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성과들은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온 교직원 여러분 덕분이며, 그 노고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2024학년도 입시업무에 힘쓰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어린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헌신에 대하여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렇게 우리 대학의 기운이 상승하는 시기에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용은 12지신중 유일한 상상속의 동물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상상속의 동물인 청룡이 바람과 구름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처럼 우리 대학도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커다란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오늘의 이 신년사를 준비하면서 한라대학교 총장으로서 첫 신년사였던 2019년 신년사를 되새겨 보았습니다. 5년전의 신년사에서 우리 대학이 해결해야 할 긴급한 현안과 앞으로 우리가 있어야 할 위치 등에 대해서 강조를 했었습니다. 교직원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해 주신 덕분에 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족하고 안주할 상황이 절대 아닙니다. 우리의 길을 가기 위한 본 궤도에 진입했을 뿐입니다. 지금까지 도약을 위하여 준비와 예열을 한 것이라면 이제 속도를 높여 우리 대학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우리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은 보다 나은 자신의 미래를 위하여 엄청난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학생들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이 대학 교직원의 당연한 의무이고, 학생성공이라는 우리 대학의 비전을 달성하는 길입니다.
한 차원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겁먹을 정도로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우리가 항상 하는 일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과거에 하던대로”가 아니고 더 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면 되는 것입니다. 교수님들이 늘 하시는 교육 활동에 있어서 최근의 새로운 학문발전 동향, 산업계의 변화를 어떻게 반영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높일 것인지, 취업 지도 등 학생상담시에 요즘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것인지 고민하면서 방안을 찾아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행정 업무를 추진하는 직원 여러분들도 과거 답습에서 벗어나 시대 변화와 학생들의 특성 변화에 맞는 지원 방안이 무엇일지 생각하면서 업그레이드 해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최근의 여러 가지 교육환경 개선도 이와 같은 차원으로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영국의 소설가 조지 엘리엇(George Eliot)은“위대하고 훌륭한 일들은 한순간에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작은 일들이 함께 제대로 수행되었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내가 하는 작은 일들을 조금 더 잘하려는 노력들이 합쳐져서 궁극적으로 대학 발전을 위한 위대한 일들의 초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한라대학교 구성원 여러분,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의 위기 상황은 이제 변수가 아니라 상수가 된 시대입니다. 전 구성원의 단합된 노력으로 당면한 위기들을 극복해 가고 있습니다만, 잠시라도 방심하고 안주한다면 우리 스스로를 지키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승천하는 청룡처럼 한라대학교가 반석위에 우뚝 서는 원년이 되도록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함께 매진합시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2일
한라대학교 총 장 김 응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