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 개교 30주년 기념사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사랑하는 한라대학교 구성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한라대학교 개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하여 이렇게 모였습니다. 바쁜 일정중에도 함께해 주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지사님, 원강수 원주시장님과 각급 기관단체장님, 정몽원 HL그룹 회장님, HL 계열사 사장님 및 기업 대표님, 언론기관 대표님, 심상덕 배달학원 이사장님과 이사님을 비롯한 모든 내외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개교 30주년을 맞는 이 순간, 감개무량한 마음으로 우리 대학의 시작을 돌아봅니다. 30년전, 한라그룹 창업주이신 故 운곡 정인영 박사님께서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해 고급 인력을 양성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라대학교를 설립하신 후, 대학의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셨습니다.
한 선각자께서 뿌린 인재 양성의 씨앗이 우리 대학의 새싹이 되었고, 그 새싹은 30년 동안 수많은 대학 구성원의 노력, HL 그룹의 지속적인 지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지역사회의 성원을 바탕으로 튼튼하게 뿌리내리며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물을 마실 때 그 물의 근원이 어디인지 생각한다는 음수사원(飮水思源)의 마음으로 서른 살(30살) 한라대학교를 오늘처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 대학은 약 16,500여명의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하였습니다. 이들 한라대학교 동문들은 국내외의 산업·문화·교육 ․ 국방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조직과 지역, 국가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성취가 바로 우리 대학의 설립 이념을 구현하는 것이며, 대학의 역사를 입증하는 것입니다.
그 동안의 발전에 자부심을 가지면서 이제 우리는 또 다른 3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오늘날 대학이 마주한 환경은 절대 녹록치 않습니다. 학생 인구의 대폭 감소에 따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그러나 위기가 있더라도 그것을 극복할 대안을 찾아 실행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하겠습니까?
대학 설립자 정인영 박사님은 창조적 사고와 강인한 도전정신, 그리고 풍부한 감수성을 갖춘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하여 한라대학교를 설립했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당신께서 직면했던 수많은 역경들을 투지를 불러 일으키는 촉매로 여기시며, 뜻을 세우면 길은 열린다고 하셨습니다. 인공지능과 기술이 발전할수록 창조적 사고와 인간적 감수성이 더욱 중요하다는 교육의 방향과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강한 도전정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미 오래전에 설파하신 것입니다.
한라대학교 구성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30년 동안 많은 난관속에서 오늘의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역경을 동기부여의 촉매제로 활용한“정인영 정신”을 되새겨 외부 환경의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 발전하는 한라대학교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기념식을 우리 대학의 비전인 학생 성공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을 달성하기 위하여 모두 함께 힘차게 약진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오늘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라대학교가 앞으로도 학생들과 우리 사회의 희망으로 빛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 10. 16
한라대학교 총장 김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