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라대학교 동북아경제연구원 『북극항로시대 동북아경제협력』
- '해륙복합화 전략' 제시... 부산항과 북한 나선항 잇는 새로운 남북경협 청사진 담아
□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동북아경제연구원은 개교 30주년을 맞아 5명의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공동연구 끝에 최근 『북극항로시대 동북아경제협력』(한백통일경제연구 제6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 이 책은 기후 변화로 북극해가 녹아 열리는 ‘북극항로’를 단순한 물류망의 확대를 넘어 인류 문명과 국제 질서에 거대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진단하고, 이 항로가 대한해협을 지난다는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하여 부산항을 북극항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중심고리’로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나아가 북한 나선항을 개발하여 이 항로권에 연계시킴으로써 남북 경제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고 분석한다.
□ 그러나 이 책은 북극항로라는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들뜬 희망에 가려진 엄혹한 현실과 한계, 그리고 과제를 과감히 드러내고 있다. 즉 이 책은 북극항로의 명과 암을 다 파헤침으로써 새로운 시대를 차분히 준비해 갈 지적 토양을 제공해 주고 있다.
□ 한편 동북아경제연구원에서 발간하는 학술논문집 「한백통일경제연구」는 지난 12월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신규 평가에서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됨으로써 이번 제6호 『북극항로시대 동북아경제협력』을 포함하여 매년 발간되는 이 논문집에 실리는 논문들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공식적으로 등재되어 학술적 가치와 공신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 동북아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부산항이 북극항로와 한반도가 닿는 단순한 점이 아니라, 남북 관계를 하나로 묶고 통일 한반도를 준비하는 작은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 책이 정책 입안자와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책의 전문은 연구원 홈페이지(www.hiner.kr)에서 볼 수 있다.
[북극항로시대 동북아경제협력]
Part 1. 북극항로, 한반도의 기회와 도전
북극항로의 개발과 유라시아 국제운송회랑 (성원용, 인천대 교수)
북극항로의 지경학적 구조와 전략경쟁 (최수범, 한국북극항로협회 사무총장)
북극해 변화에 따른 경제적 기회와 한반도의 과제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북극해연구실장)
Part 2. 북극항로와 남북 경제협력
북극항로와 남북한 간의 물류운송 협력 (백성호, 중국 연변대 교수)
북극항로시대 나선 개발의 비전과 전략 (이상준, 통일한반도건설전략연구소 소장)